입력 : 2016.11.03 17:16
수정 : 2016.11.04 14:00

“한국 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볼보가 반드시 확보해야할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그룹 CEO는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CEO 취임 이후 첫 방한인 사무엘손 CEO는 최근 3년간 볼보코리아의 놀라운 성장률을 언급하며 한국 시장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볼보코리아는 주요 신차 출시 없이도 지난 2014년에 전년대비 약 55%, 2015년에는 약 42% 성장했으며, 올해는 지난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했다.
특히 그는 “한국의 D-E 세그먼트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중심지”라고 말했다. 한국은 볼보 기존 플래그십 세단인 S80의 최근 3년간 판매량이 세계 3위를 기록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그룹 CEO는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CEO 취임 이후 첫 방한인 사무엘손 CEO는 최근 3년간 볼보코리아의 놀라운 성장률을 언급하며 한국 시장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볼보코리아는 주요 신차 출시 없이도 지난 2014년에 전년대비 약 55%, 2015년에는 약 42% 성장했으며, 올해는 지난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했다.
특히 그는 “한국의 D-E 세그먼트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중심지”라고 말했다. 한국은 볼보 기존 플래그십 세단인 S80의 최근 3년간 판매량이 세계 3위를 기록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지난 9월 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볼보의 더 뉴 S90도 긍적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300대 이상의 예약 판매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무엘손 CEO는 “초기 판매 수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더 뉴 S90이 한국 프리미엄 세단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통적으로 왜건 모델에 강한 볼보가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의 반응과 평가가 필수적”이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는 올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한 ‘올 뉴 XC90’과 ‘더 뉴 S90’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V90, 크로스컨트리 V90의 출시로 90 라인업을 완성하며, 볼보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볼보는 이러한 신제품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수익이 62% 수직 상승해 한화로 약 9700억원의 영업 이익을 내며 지난 2015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그는 이어 “전통적으로 왜건 모델에 강한 볼보가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의 반응과 평가가 필수적”이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는 올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한 ‘올 뉴 XC90’과 ‘더 뉴 S90’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V90, 크로스컨트리 V90의 출시로 90 라인업을 완성하며, 볼보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볼보는 이러한 신제품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수익이 62% 수직 상승해 한화로 약 9700억원의 영업 이익을 내며 지난 2015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사무엘손 CEO는 이날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인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개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볼보는 내년 스웨덴 일반 도로에서 100대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드라이브-미 프로젝트’ 시행을 앞두고 있다. ‘드라이브-미’ 프로젝트는 스웨덴 정부와 스웨덴 교통관리공단 등이 지원하는 대규모 자율 주행 프로젝트로, 볼보는 실제 고객들을 자율주행차량에 탑승시켜 탑승자의 안전과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볼보는 차량 공유업체 ‘우버’, 자동차 안전부품업체 ‘오토리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는 내년 새로 출시되는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가하고 오는 2019년에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차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무엘손 CEO는 “202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 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친환경적이고 높은 연비 효율을 갖춘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9년에 브랜드 최초로 출시될 순수 전기차는 CMA 소형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500km를 목표로 한다. CMA 플랫폼은 개발 당시부터 순수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제작됐으며, 볼보의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가 지난 20일 론칭한 ‘링크&코’브랜드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차량 ‘01’에도 적용됐다.
또 볼보는 차량 공유업체 ‘우버’, 자동차 안전부품업체 ‘오토리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는 내년 새로 출시되는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가하고 오는 2019년에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차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무엘손 CEO는 “202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 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친환경적이고 높은 연비 효율을 갖춘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9년에 브랜드 최초로 출시될 순수 전기차는 CMA 소형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500km를 목표로 한다. CMA 플랫폼은 개발 당시부터 순수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제작됐으며, 볼보의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가 지난 20일 론칭한 ‘링크&코’브랜드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차량 ‘01’에도 적용됐다.

더불어 볼보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현재 생산능력 50만대를 80만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며, 상하이에 거점을 두고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무엘손 CEO는 “볼보자동차는 여전히 ‘사람’을 위한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최신 기술과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집약한 신차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는 등 많은 변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국에서도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볼보의 스웨덴 프리미엄 가치를 한국 소비자에게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는 내년 크로스컨트리 V90의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볼보의 베스트셀링카 XC60의 풀체인지 모델 등 새로운 라인업의 모델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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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손 CEO는 “볼보자동차는 여전히 ‘사람’을 위한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최신 기술과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집약한 신차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는 등 많은 변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국에서도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볼보의 스웨덴 프리미엄 가치를 한국 소비자에게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는 내년 크로스컨트리 V90의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볼보의 베스트셀링카 XC60의 풀체인지 모델 등 새로운 라인업의 모델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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