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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새로운 i 모델 ′i5′ SUV 출시 계획..시기는?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6.11.01 06:58

수정 : 2016.11.02 09:55

BMW가 새로운 'i' 모델인 i5 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려져 주목된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지난 31일 BMW가 2021년까지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차 모델인 i5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카에 따르면, BMW의 CEO 하랄드 크루거 회장이 올해 초 밝힌 2021년형 i 모델은 크게 늘어난 해치백&SUV 수요와 실용성 등의 이유로 크로스오버 SUV 형태의 보디스타일을 지녔다.

BMW i 브랜드는 현재 새로운 i8 로드스터를 준비중이다. 데뷔 시기는 2021년 이전인 2018년 정도로 예상되는데, 새로운 i5는 그 이후인 2020년 정도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에 출시될 i 모델에 대해 이안 로버트슨 BMW 세일즈&마케팅 대표는 "새로운 모델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자율주행의 커다란 발전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BMW가 2021년이라는 장기적인 계획을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i 브랜드를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떠오르고 있지만 우리는 소비자들이 우리의 제품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i 브랜드 고객 중 80%는 신규 가입자들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로버트슨은 기존의 i3과 i8모델이 확고한 정체성과 기술력, 그리고 아름다움으로 견고한 시장 기반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다가올 i5 또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감각으로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것임을 견지했다.

새로운 i 브랜드 모델인 i5는 내년에 열리는 모터쇼에서 컨셉 버전으로 먼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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