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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MAN 라이온스 투어링 출시..국내시장 공략 본격화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6.11.01 15:52

수정 : 2016.11.01 16:15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클럽에서 ‘MAN 라이온스 투어링(Lion’s Touring)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첫 구매고객인 서울시티투어버스 에 국내 1호 MAN 라이온스 투어링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국내 유일 천정 및 창문 개방형 단층 시내관광버스다. 천정 개폐 및 후면 창문 탈부착이 용이하며 봄, 여름, 가을에는 개방형으로, 겨울에는 폐쇄형으로 전환 가능해 4계절에 모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라이온스 투어링은 전장 길이 약 11.3m, 전폭 약 2.5m로 길고 날렵하기 때문에 좁은 길 운행에도 용이하며, 45인승으로 설계됐다.

올해로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이한 만트럭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MAN과 네오플란(NEOPLAN)의 높은 품질로 명성이 높다. 최근 높은 판매율로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만트럭버스는 국내 버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사인 정중현 허니문여행사 사장은 “20년 가까이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면서 날씨 변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행할 수 있는 버스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왔는데, 이번에 MAN 라이온스 투어링을 국내 최초로 받게 되어 매우 흡족하다”며 “만트럭버스그룹에서 한국 버스시장의 기호에 적합한 버스를 제작해줘 상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이번달 초부터 서울시티투어 B(파노라마)코스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 사장은 “우리의 큰 목표 중 하나는 만트럭버스의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적합하게 맞추어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국내 첫 버스 출시 및 인도식을 시작으로 국내 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만트럭버스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CNG 저상 버스와 2층 버스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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