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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유로 NCAP 최고등급 획득..안전성 입증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6.10.28 09:52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가 Euro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Euro NCAP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유럽 7개국 등의 지원 하에 전면과 측면 충돌, 보행자 충돌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신차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 프로그램이다. E클래스는 이 평가에서 탑승자 안전(occupant safety), 아동 안전(child safety), 보행자 보호(pedestrian protection)와 보조 시스템(assistance systems)의 각 항목의 결과에 따른 종합 결과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E클래스가 획득한 결과는 고강도 승객 안전 셀(cell)과 효과적인 보호 시스템의 조합 및 차량 내 다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 덕분으로 해석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는 임박한 충돌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긴급 제동을 지원하며, 필요 시 자율적으로 제동한다. 운전자의 부주의함과 졸음을 경고해주는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등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벤츠는 내부 차량 테스트 기준으로 Euro NCAP 의 조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사고 자료를 분석하여 현행법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자체적인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한편, E클래스는 지난 6월 국내에서도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기존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된 바 있다.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은 6등급(2016년 6월 기준, 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으로 이는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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