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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뉴 AMG E63 공개...'드리프트 모드' 지원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6.10.26 10:58

메르세데스-AMG, 신형 AMG E63
메르세데스-AMG, 신형 AMG E63

메르세데스-AMG가 LA 모터쇼를 앞두고 뉴 AMG E63 S 4매틱+ 살룬을 선보여 주목된다.

메르세데스-AMG E63의 최고트림 'S' 모델은 AMG의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9속 듀얼 클러치의 조합으로 스포츠카를 뛰어넘는 성능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뉴 AMG E63 S는 AMG GT-R보다 27마력 높은 최대출력 604마력에 84.6kg.m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력은 3GT-R보다 0.2초 빠른 3.4초를 지닌다고 한다.

메르세데스-AMG, 신형 AMG E63
메르세데스-AMG, 신형 AMG E63

이러한 성능을 뒷받침해주는 AMG E63의 퍼포먼스 4매틱+ 4륜구동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에 즉각적인 토크 분배를 지원하며, 때에 따라서는 동력을 100% 후륜으로 전달해준다.

메르세데스-AMG, 신형 AMG E63
메르세데스-AMG, 신형 AMG E63

메르세데스-AMG E63에는 ESP 기능 없이 수동 기어박스와 패들 시프트로 공격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레이스'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된다. 레이스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하면 드리프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AMG의 드라이브 모드는 30:70으로 동력 배분을 한 포드 포커스 RS와 달리 100% 후륜으로 구동되며 코너링시 차량의 균형을 잡아주는 '에어 보디 컨트롤'이 탑재되었다.

메르세데스-AMG, 신형 AMG E63
메르세데스-AMG, 신형 AMG E63

차량 내부 인테리어는 레더와 알칸타라, 그리고 탄소섬유의 조합으로 구성되었으며 푸른 빛의 엠비언스 라이팅이 분위기를 더해준다.

한편,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AMG E63은 내년 1월에 열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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