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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금호타이어 인수 계획 없다″...논란 일축

입력 : 2016.10.18 17:21

한국타이어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18일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식에 “공정거래법에 의거 금호타이어 인수협상에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의미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의향이 없다는 의미다.

그는 이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 상으로 볼 때도 우리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며 “욕심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또 “지난 70여년간 M&A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 이라며 “어느정도 포부는 있지만 시장의 매물도 파악해야 하고 우리가 찾는 자산이 매물로 나오라는 법도 없다”며 “모든 상황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동적으로 봐야하지만, 그 M&A대상이 자동차 산업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카 유성=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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