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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 '뉴 508 RXH' 출시

카조선 성열휘 기자

입력 : 2016.01.21 10:44

▲ 푸조, 뉴 508 RXH / 성열휘 기자
▲ 푸조, 뉴 508 RXH / 성열휘 기자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푸조 강북전시장에서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 '뉴 508 RXH'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뉴 508 RXH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더욱 스마트해진 에스테이트 모델이다. 이 모델의 외관은 전장이 4830mm로 508SW와 동일하지만, 전폭은 1865mm로 늘리고, 전고는 1525mm로 높여 더욱 스포티한 인상이다. 여기에 휠 아치를 확장하고 차량 지상고를 높여 도로 환경이 거친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차량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펜더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감싸 오프로드에서의 거친 주행에 적합하게 마무리했다.

▲ 푸조, 뉴 508 RXH / 성열휘 기자
▲ 푸조, 뉴 508 RXH / 성열휘 기자
실내는 정밀 시계 제조 분야의 기술로 제작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뛰어난 품질의 가죽을 활용한 스티어링 휠, 차량에 탑승한 4명의 승객이 각각 개별 조절할 수 있는 포-존 에어컨디셔닝, 나파 가죽 시트 등을 탑재해 프리미엄 모델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한층 끌어 올렸다. 나파 가죽 시트는 일반 가죽처럼 주름이 지거나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기로 정평이 나 있고, 보통 가죽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 푸조, 뉴 508 RXH / 성열휘 기자
▲ 푸조, 뉴 508 RXH / 성열휘 기자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0L, 뒷좌석 상단에 위치한 레버를 통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65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푸조가 자랑하는 1.6㎡ 면적의 넓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광활한 시야를 제공하고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의 개방 정도는 원터치 방식의 회전식 컨트롤로 조절할 수 있다.
▲ 푸조, 뉴 508 RXH / 성열휘 기자
▲ 푸조, 뉴 508 RXH / 성열휘 기자
성능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며, 복합 연비는 12.7km/ℓ(고속 14.0km/ℓ, 도심 11.8km/ℓ)이다. 또한,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채택해 매끄러운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EAT6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했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이 강화됐다.

국내 시장에는 뉴 508 RXH 2.0 BlueHDi 모델이 출시되며,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5390만원이다.

카조선 성열휘 기자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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