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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형 럭셔리 세단, 링컨 ‘MKZ’ 2017년형 모델 선보여

카조선 김보현

입력 : 2016.09.05 17:27

링컨 브랜드의 부활을 이끌 첫 번째 전략 모델로 탄생한 MKZ가 2017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수입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에서 또 한 번의 혁신을 제시했다.

▲ 2017년형 MKZ 외관 / 링컨 웹사이트
▲ 2017년형 MKZ 외관 / 링컨 웹사이트
2017년형 MKZ는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게 될 링컨 시그니처 그릴을 최초로 적용해 디자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이전 모델부터 이어진 초대형 개폐식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는 MKZ를 대표하는 특징 중 하나이다.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2013년 처음 선보인 MKZ는 국내에서도 2014년 굿디자인 어워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MKZ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형 MKZ의 실내 디자인은 한국 출신의 강수영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하여 더욱 매력적인 실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스마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램프, 테일 램프 및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하며 운전자를 맞이하는 어프로치 디텍션은 감성과 안전을 함께 고려했다.

▲ 2017년형 MKZ 실내 / 링컨 웹사이트
▲ 2017년형 MKZ 실내 / 링컨 웹사이트
또한 MKZ의 또 하나의 특징인 버튼식 기어는 새롭게 디자인 되었으며, 각종 조작버튼들이 위치한 중앙부는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MKZ의 실내 구조에 맞춰 최적화된 위치에 배치된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 오디오 시스템은 모든 좌석의 탑승자에게 객석, 무대 위 등 다양한 청취 모드를 제공한다.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어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 조향감을 보장하며,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각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진동연속제어(CCD) 기능 등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스탑앤고(Stop-and-Go) 기능이 추가된 정속주행장치, 보행자를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 차선이탈 경고장치, 보조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장치 등도 탑재했다.

2017년형 링컨 MKZ의 판매가는 5250만원으로 책정됐다.

카조선 김보현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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