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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의 위기를 기회로 이끌 주역은 미래의 전기차 'I.D.'

카조선 취재팀

입력 : 2016.09.29 17:17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 폴크스바겐은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친환경 전기차라는 반전 카드를 발빠르게 꺼내들며 재기에 나섰다.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로 대기오염의 논란을 종식시키고, 친환경을 내세워 얼룩진 이미지를 씻어보겠다는 전략이다.

▲ 전기차 I.D.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전기차 I.D.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폴크스바겐은 2016 파리모터쇼에서 전기차 ‘I.D.’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I.D.는 폴크스바겐의 전기차에 활용될 모듈형 플랫폼(MEB)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2020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I.D.는, 파일럿 모드를 적용하여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을 2025년 내놓을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은 2025년까지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1백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판매해, 전기차 시장에서도 선두 브랜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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