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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브랜드 최대 크기의 차체에 고성능 튜닝을 더한 '미니 클럽맨 JCW'

카조선 취재팀

입력 : 2016.09.28 16:10

BMW그룹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클럽맨’은 일상에서의 활용성과 장거리 여행에서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대부분의 웨건(짐칸이 넓은 형태의 차량) 스타일 차량은 5도어지만, 미니 클럽맨은 트렁크가 좌우로 열리는 6도어 모델이라는 특징도 있다. 미니 클럽맨의 활용성 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미니 마니아를 위해 특유의 고-카트(Go-Cart) 감각에 고성능 튜닝을 더한 ‘미니 클럽맨 JCW’가 새롭게 추가된다.

▲ 미니 클럽맨 JCW / BMW 웹사이트
▲ 미니 클럽맨 JCW / BMW 웹사이트
BMW는 29일(현기기준)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고성능 모델인 ‘미니 클럽맨 JCW’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니 클럽맨 JCW는 미니의 모터스포츠 기술과 경험으로 제작된 2리터급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탑재되어, 231마력(35.7kg·m)의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3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46km에 달한다.

▲ 미니 클럽맨 JCW / BMW 웹사이트
▲ 미니 클럽맨 JCW / BMW 웹사이트
기본 사양으로 18인치 JCW 경합금 휠 및 브렘보 사의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이 제공되며, 스포츠 타입 배기 시스템과 서스펜션(완충장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차량 전면 안개등 자리에는 냉각공기 흡입구를 장착했으며, 레블 그린 색상의 외관과 적색 또는 흑색의 스포츠 스트라이프, 그리고 차량 전면의 JCW 로고로 고성능 모델만의 특색을 더했다.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8.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중앙 계기반은 미니 최초로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며, JCW 고유의 디스플레이 내용이 포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포함된다.

▲ 미니 클럽맨 JCW 터치 스크린 / BMW 웹사이트
▲ 미니 클럽맨 JCW 터치 스크린 / BMW 웹사이트
작년 11월 국내에 선보인 신형 미니 클럽맨은 미니 최초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되었으며, LED 전조등, 미니 드라이브 모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미니 유어스 인테리어 스타일 옵션 등이 적용됐다.

신형 미니 클럽맨은 길이 4253mm, 너비 1800mm, 높이 1441mm로, 미니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트렁크는 기본 360리터(L)를 제공하며, 40:2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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