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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유로6 엔진과 상품성 개선한 '지프 체로키' 디젤·가솔린 모델 출시

카조선 취재팀

입력 : 2016.09.19 15:51

엄격해진 배기가스 검사에 따라 출시가 지연됐던 수입 디젤차들이 인증을 마치고 국내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럽의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기준인 유로6를 통과한 신형 엔진을 장착했지만, 폴크스바겐 사태에 따른 국내 인증절차 강화로 평균 1개월 정도 소요되던 인증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수입 디젤차의 출시가 장기화 되고 있다.

▲ 지프 체로키 외관 / FCA코리아 제공
▲ 지프 체로키 외관 / FCA코리아 제공
FCA코리아는 중형 SUV 지프 체로키의 유로6 디젤 모델과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개선된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지프 체로키는 유로6 디젤 엔진을 탑재한 리미티드 2.2 4WD와 론지튜드 2.2 AWD 모델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 3종이다.

체로키 리미티드 2.2 4WD와 론지튜드 2.2 AWD에 탑재되는 2.2리터급 디젤 엔진은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된 200마력(44.9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 가솔린 모델은 18인치 알루미늄 휠, 전좌석 방수 매트, 열선 운전대, 감응형정속주행장치(ACC플러스), 후측방경보장치(BSM), 전방추돌경보장치(FCW플러스), 차선이탈경보장치(LDW플러스), 평행/직각 자동주차보조장치(파크센스) 등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이 추가 적용됐다.

▲ 지프 체로키 실내 / FCA코리아 제공
▲ 지프 체로키 실내 / FCA코리아 제공
체로키 모든 라인업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시스템(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시스템(4WD)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과 연동하여 강력한 4륜구동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 12채널 506와트의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한국형 3D 네비게이션 등의 편의 장치가 적용되어 있다.

지프 체로키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 하이 2.4 AWD는 4590만원이며, 디젤 모델인 론지튜드 2.2 AWD과 리미티드 2.2 4WD는 각각 5130만원과 5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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