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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파리모터쇼서 최대 300km 주행 가능한 '신형 i3' 전기차 최초 공개

카조선 취재팀

입력 : 2016.09.19 15:47

매번 개최되는 모터쇼에는 늘 새롭고 혁신적인 신모델에 대한 갈망과 기대가 있다. BMW가 파리모터쇼에 선보이는 신모델의 중심은 전기차와 전기스쿠터이다. 전기차는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전기스쿠터는 이전 전기차의 배터리를 장착해 각각 최대 주행거리를 늘린 것이 핵심이다.

▲ 신형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 / BMW코리에 제공
▲ 신형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 / BMW코리에 제공
BMW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와 주행거리를 늘린 전기차 신형 i3, 전기스쿠터 신형 C에볼루션 등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형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쿠페를 닮은 외관에 세단의 여유로운 공간, 그리고 왜건의 넉넉한 짐칸을 갖춘 차량이다. 또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 시스템, 향상된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갖췄다.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은 3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5종류의 디젤 엔진 등 총 8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가솔린 엔진과 325d 모델의 4기통 디젤 엔진은 이번에 최초로 선보인다.

▲ 신형 i3 전기차 / BMW코리에 제공
▲ 신형 i3 전기차 / BMW코리에 제공
신형 i3는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기존보다 약 50% 이상 개선시켜, 주행거리가 최대 300km로 늘어났다. 특히 에어콘과 히터를 켜놓는 일상적인 조건에서도 최대 200km를 달릴 수 있다.

신형 C에볼루션은 전기스쿠터 모델로, 기존 전기차 i3와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증가했다. 기본 모델의 주행 거리는 약 100km이며, 장거리 모델은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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