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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하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 한국 출시는 언제?

카조선 취재팀

입력 : 2016.09.13 15:45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최대 주행거리가 배터리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초기 130km 전후였던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절반 수준을 넘어서는 400km에 근접해졌다.

▲ 쉐보레 볼트 EV 공개장면 / 한국GM 제공
▲ 쉐보레 볼트 EV 공개장면 / 한국GM 제공
한국GM은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 US EPA(미국 환경청)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세계가전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양산형 ‘볼트 EV’는 ‘볼트 EREV(주행거리 연장 전기차)’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이어 쉐보레 친환경차 라인업에 본격 가세했다.

▲ 쉐보레 볼트 EV 실내 / 한국GM 제공
▲ 쉐보레 볼트 EV 실내 / 한국GM 제공
쉐보레 볼트 EV는 240V 가정용 충전기로 완충하는데 약 9.5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는 환산하면 40km당 충전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최대 주행거리 383km를 기준으로 매일 40km의 거리를 출퇴근 한다고 가정하면, 주중 200km를 사용하고, 주말 1~2시간 정도의 추가 충전으로 그 다음주 출퇴근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국GM은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전략 수립을 위해 10월 중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순수 전기차 볼트 EV에 대한 한국 시장 내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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