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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로 재미본 쌍용차, 파리모터쇼서 렉스턴W 후속 콘셉트카 선보인다

카조선 김보현

입력 : 2016.09.12 15:37

쌍용자동차의 부활을 알린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가 선전하는 가운데, 그 인기를 이을 렉스턴W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Y400)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 렉스턴W 후속모델(프로젝트명 Y400) 콘셉트카 외관 / 쌍용차 제공
▲ 렉스턴W 후속모델(프로젝트명 Y400) 콘셉트카 외관 /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12일 렉스턴 후속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9월 29일(현지기준)부터 시작하는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티볼리로 국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휩쓴 쌍용차는,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2021년까지 6개의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 렉스턴W 후속모델(프로젝트명 Y400) 콘셉트카 실내 / 쌍용차 제공
▲ 렉스턴W 후속모델(프로젝트명 Y400) 콘셉트카 실내 / 쌍용차 제공
우선, 내년에는 렉스턴W 후속 모델 Y400과 코란도 스포츠 후속모델 Q200 숏바디를, 2018년에는 Q200 롱바디 모델을 각각 출시한다. 이후, 코란도C 후속모델인 C300과,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XAVL을, 그리고 코란도 투리스모 미니밴 후속 모델인 A200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특히 쌍용차 XAV는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로 티볼리와 플랫폼(차체)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XAV의 롱바디 모델로 추측되는 XAVL은, 유럽을 타겟으로 했던 티볼리와 달리 북미 전략형 모델로 2020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카조선 김보현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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