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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의 4도어 쿠페 '파나메라', 파리모터쇼서 하이브리드 모델 공개

카조선 김보현

입력 : 2016.09.09 15:35

포르셰의 하이브리드는 지속 가능한 기동성과 퍼포먼스를 의미한다. 이는 엔진 효율만을 위한 하이브리가 아닌, 포르셰의 강력한 성능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충전 장면 / 포르셰 웹사이트
▲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충전 장면 / 포르셰 웹사이트
포르쉐코리아는 9월 29일(현지기준)부터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의 4번째 모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가 공개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 모드에서 최대 50km까지 주행하고, 최고 시속 14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4륜구동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330마력의 신형 2.9리터급 V6 바이터보 엔진과 136마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462마력의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4.6초가 소요된다.

▲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드라이빙 모드 / 포르셰 웹사이트
▲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드라이빙 모드 / 포르셰 웹사이트
하이브리드 전용 드라이빙 모드는 E-파워와 하이브리드 오토, 그리고 E-홀드와 E-차지로 구성되어 있다. 새롭게 개발된 하이브리드 오토 모드에서는, 최적의 효율을 위해 엔진과 모터의 구동을 자동적으로 바꾸거나 결합시킨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 모드인 E-파워 상태에서 시동 및 주행을 시작한다. E-홀드 모드에서는 전기 모드를 대비해 현재의 충전 상태를 유지하면서 엔진만으로 주행하며, E-차지 모드에서는 엔진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파나메라는 전 모델에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며, 파나메라 터보와 파나메라 5S, 파나메라 5S 디젤에 이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까지 4개의 모델도 구성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판매가는 1억 5960만원부터 시작되며, 내년 4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카조선 김보현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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