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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싣기 편한 기아차 ‘봉고Ⅲ’ 트럭, 타고내리기도 쉬워졌다

카조선 김보현

입력 : 2016.09.08 15:33

기아자동차는 소상공인의 발이 되어준 봉고Ⅲ 트럭에 유로6 기준의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고, 승객 승하차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내외관 및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 2017년형 봉고Ⅲ 트럭 / 기아차 제공
▲ 2017년형 봉고Ⅲ 트럭 / 기아차 제공
2017년형 봉고Ⅲ는 9월부터 시행되는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한 2.5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133마력(26.5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주행 시간이 길고 승하차가 잦은 트럭의 특성을 고려해 시트를 편안하게 개선했다. 시트 측면의 높이를 낮춰 걸림 없이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열선 시트 온도를 높여 동절기에 따뜻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디컬러 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풀사이즈 휠 커버를 적용했다. 실내는 계기반과 중앙 조작부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개선했으며, 신규 변속기 노브와 브라운 컬러 시트를 새롭게 적용해 감성품질도 높였다.

신규 사양으로는 주행가능거리 및 평균연비 등이 표시되는 주행정보 시스템, 자동으로 전조등을 점등/소등하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방향지시등이 세번 점멸된 후 자동 소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LED 리피터 일체형 사이드미러 등을 적용했다.

2017년형 봉고Ⅲ’의 판매가는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톤 킹캡 1530만원~1790만원, 1톤 4WD 킹캡 1715만원~1901만원, 1톤 킹캡 LPI 1494만원~1597만원, 1.2톤 킹캡 1907만원~2043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상품성을 개선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 했다고 기아차측은 밝혔다.

카조선 김보현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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