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28 14:48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주최로 열린 2016 콘셉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르노삼성 SM6의 유럽 판매 모델명인 르노 ‘탈리스만’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탈리스만은 2015년 출시된 모델을 대상으로 7대의 차량이 경합을 벌인 온라인 투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부문에 40%의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재규어 ‘F-페이스’(25.1%)가, 3위는 벤츠 ‘C클래스 쿠페(21.4%)’가 차지했다.
또한 르노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로렌스 반덴애커 부회장은 디자인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덴애커 부회장은 지난 해 르노가 선보인 뉴 에스파스, 카자흐, 탈리스만, 뉴 메간 등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이외에도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출연한 에스파스 광고가 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해, 르노는 자동차 디자인 페스티벌인 이번 행사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탈리스만의 한국형 모델인 SM6는 르노삼성과 르노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모델로, 3월 초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조선 김보현 기자 /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