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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최초 SUV '르반떼', 내외부 살펴보니…

카조선 성열휘 기자

입력 : 2016.06.03 14:22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마세라티가 지난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르반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은 르반떼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 '르반떼 S'이며, 성능은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kg.m, 제로백(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 5.2초, 최고속도 264km/h를 발휘한다. 변속 모드는 노멀, 스포츠, 오프로드 등 7가지로 50:50의 전후 무게 배분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마세라티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을 채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에도 문제없다.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디자인은 마세라티 브랜드 고유의 특색과 이탈리아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지창이 새겨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휀더에 자리 잡은 사다리꼴 형태의 에어 벤트, C필러에 새겨진 '세타' 로고 등 한 눈에 마세라티 모델임을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도 다수 적용됐다.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힌 각종 첨단 사양들도 탑재됐다.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주행 지원 시스템은 물론 8.4인치 터치스크린과 센터 콘솔의 신형 로터리 스위치를 통해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진화한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 마세라티, 르반떼 / 성열휘 기자
르반떼는 오는 11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가지 가솔린 모델과 1가지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르반떼 디젤 1억1000만원, 르반떼 1억1400만원, 르반떼 S 1억4600만원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카조선 부산=성열휘 기자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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