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리

'투싼' '포르테' 'SM5' 등 차량 2만6000대 리콜 조치

전성필 기자

입력 : 2016.02.22 15:56

▲ 현대자동차 투싼 / 사진=조선일보DB.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닛산, 진일엔지니어링, BMW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승용·화물·이륜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총 2만6000여대에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투싼, 기아자동차 포르테의 자동변속기 오일쿨러 호스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나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0년 8월1일부터 2010년 10월 31일까지 제작된 현대차 투싼 9251대, 2010년 8월27일부터 2010년 11월11일까지 만든 기아차 포르테 5685대다.

르노삼성의 SM5 LPG 승용차는 LPG 저장탱크 내부의 연료레벨게이지 작동 불량으로 연료 잔량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2월 22일부터 2015년 7월 6일까지 제작된 SM5 LPG 승용자동차 3774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2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은 2012년 3월 6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5354대에서 운행 중 차량후드가 열리는 경함이 나타났다, 22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진일엔지니어링의 XW300 등 12개 차종 화물차 1166대는 차대번호 미표기·자기인증표시 미부착이 된 상태로 제작돼 리콜에 들어간다, BMW코리아의 C60 GT 등 2개 차종 이륜차 1250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의 제작결함으로 브레이크액이 샐 경우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업체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기아차(080-200-2000), 한국닛산(080-010-2323), 진일엔지니어링(031-975-3307), BMW코리아(080-269-50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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