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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본고장 독일서 현대車 역대 최다 판매

이성훈 기자

입력 : 2016.01.16 00:44

현대자동차가 독일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갈아치우며 아시아 업체 중 5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15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독일에서 10만8434대를 팔아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10만대 이상 판매한 완성차 업체 중 증가율 1위다. 기아차도 전년보다 4% 늘어난 5만568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한 판매 대수는 16만4123대로 독일 수입차 시장에서 체코의 스코다(17만9951대)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업체 중에선 도요타가 6.2% 감소한 6만5939대, 닛산이 11.7% 늘어난 6만9835대, 혼다는 6.3% 줄어든 2만1072대를 각각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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