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0.04 19:09

한국지엠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신차발표회 및 사전 계약에 이어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글로벌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8세대 말리부는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에서 얻은 영감을 패밀리 세단에 적용하여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표현했다.
말리부는 2.0리터 및 2.4리터 DOHC 에코텍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각각 최대출력 141마력과 17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12.4km/ℓ와 11.8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차체의 65%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하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차량충돌 시 안전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상체와 골반을 동시에 빠르게 고정시킴으로써 탑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듀얼 프리텐셔너를 채택했다.
또한, 안전벨트가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의 가슴 부위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락킹 텅과 차량 충돌 시 페달 연결부가 해제되어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의 상해를 방지하는 페달 분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말리부의 판매가격은 2.0가솔린 모델이(자동변속기) ▲LS 모델 2,185만원 ▲LT 모델 2,516만원 ▲LTZ 모델 2,821만원이며, 2.4 가솔린 모델은(자동변속기) ▲LTZ 모델 3,172 만원이다.
[조선닷컴 카리뷰 성열휘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