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9.28 11:19
넥센타이어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 연식변경 하이브리드 모델에 '로디안 GTX' 20인치 제품을 신차용 타이어(OE)로 추가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17인치 제품에 20인치 규격이 더해지면서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로디안 GTX는 두 가지 규격으로 확대된다. 17인치는 국내와 북미 시장에, 20인치는 국내 판매 차량에 적용된다.
로디안 GTX는 SUV에 맞춰 개발된 사계절용 타이어다. 제동력과 눈길 주행 성능, 마모 성능 등을 고려했으며 정숙성과 승차감도 함께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 컴파운드도 적용됐다. 계절에 따른 노면 온도 변화에도 타이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그재그 형태의 트레드 패턴은 접지면의 압력을 분산하고 주행 중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브리드 SUV의 특성을 고려해 마일리지 성능도 강화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를 통해 타이어 교체 주기를 늘리고 내구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로디안 GTX는 앞서 기아 EV5와 EV6, 르노 필랑트, 지프 체로키 등 SUV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됐다. 이번 쏘렌토 하이브리드 공급으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적용 차종을 확대하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국내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체에 대한 OE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OE 공급 확대는 당사 제품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