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호텔 넘어 아파트 빌트인으로 영역 확장

    입력 : 2024.07.05 11:31

    자율주행 로봇, 호텔 넘어 아파트 빌트인으로 영역 확장 / ㈜로보티즈 제공

    ㈜로보티즈가 참여기업 중 처음으로 LH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에서 아파트 단지 내 로봇 배송 서비스 구현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의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 LH,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로봇 배송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LH주택성능연구센터를 공동주택 내 로봇 배송 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개방한 이후 본격적인 로봇 배송 기술 현장 실증과 테스트를 진행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미는 아파트 환경 내 로봇 자율주행, LH 아파트 표준 환경 로봇 학습 및 맵핑, 로봇 자율주행 및 층간 이동 테스트, 로봇 팔을 활용한 승강기 버튼 직접 조작 탑승 및 하차 테스트, 장애물 인지 및 회피 테스트 등 다양한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아파트 환경 내 배송 서비스의 상용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자율주행 로봇, 호텔 넘어 아파트 빌트인으로 영역 확장 / ㈜로보티즈 제공

    로보티즈는 성공적인 첫 실증 테스트를 바탕으로 향후 정부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단지 내 로봇 배송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LH토지주택연구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무인이송체 배송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 기준 약 2300억 달러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미국∙일본∙EU∙중국 등에서는 로봇 배송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을 앞두고 있고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및 전략 제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제정 및 규제 샌드박스 특례 승인 등을 통해 로봇 배송 시장에 대한 활성화에 나서면서 세계적인 흐름에 발을 맞춰가는 추세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이번 아파트 환경 내에서의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환경의 배송 서비스 상용화와 시장 개척 및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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