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보조금 받아 3000만원대 산다

    입력 : 2024.06.05 11:25

    기아 EV3 / 기아 제공

    기아가 지난 4일부터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의 계약을 시작했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0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접하게 함으로써 기아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EV3 / 기아 제공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이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은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이며, 롱레인지 모델은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을 받으면 스탠다드 모델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415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기아는 아직 확정 전인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모두 더하면 실구매가는 스탠다드 모델 3000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 3000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V3는 인증 절차 완료가 예상되는 내달 중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 EV3 / 기아 제공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아는 EV3를 81.4㎾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한다.

    17인치 휠과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01㎞, 스탠다드 모델 350㎞다. 350㎾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롱레인지 모델 31분, 스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된다.

    EV3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복합전비는 17인치 휠과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롱레인지 5.4㎞/㎾h, 스탠다드 5.2㎞/㎾h다.

    아울러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i-페달 3.0'을 적용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기존 음성인식 대비 여행, 차량 이용, 지식 검색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EV3의 국내 계약을 시작하며 고객이 다양한 접점에서 EV3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전기차 구매를 주저한 고객이 망설임 없이 EV3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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