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올해 순수 전기차 12종으로 확대… "챗GPT 적용"

    입력 : 2024.01.31 15:15

    푸조 뉴 E-3008 SUV /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푸조가 30일(현지 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 202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

    푸조가 지난해 E-라이언 데이 2023를 통해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이다.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ystem),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Experience), 2024년 말까지 100% 전동화(Electric) 라인업 출시 계획, 최소한의 전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효율(Efficiency), 환경(Environment)을 위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의 '5 E'를 포함한다.

    푸조는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탄소중립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데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도 추진한다.

    먼저 올해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로써 푸조는 9종의 승용 및 3종의 경상용 등 총 1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 모델을 갖추게 된다. 특히 푸조는 친환경 경상용차 판매 1위를 꿰차고 있으며, 지난해 뉴 E-208과 뉴 E-2008 SUV를 앞세워 유럽의 B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1회 충전 시 최장 700km(스텔란티스 내부 평가 기준)를 달릴 수 있는 뉴 E-3008 SUV를 공개해 동급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뉴 E-208은 유럽 WLTP 기준 최장 566km의 도심 주행거리를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E-라이언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인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챗GPT 기술 채택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챗GPT 기술은 푸조의 모든 승용 및 상용차 라인업의 아이-콕핏에 내장되며,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돼 운전자의 질문과 요청에 응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챗GPT 기술을 적용한 푸조 차량은 5개 시장에 시범 도입한 후 올 하반기부터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푸조만의 노력도 이어간다. 최신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이 안심하고 푸조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럽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뉴 E-3008 SUV 고객 전용으로 '푸조 얼루어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 최대 8년 또는 16만km까지 전기모터, 충전기, 파워트레인 및 주요 전기∙기계 부품을 지원한다.

    푸조는 재가공(Reman),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을 통해 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4R' 전략에 동참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발표한 여러 계획은 푸조가 지난해 선보인 포괄적인 브랜드 미래 전략 'E-라이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E-라이언 프로젝트는 모든 기술적 노하우와 창의력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푸조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라며, "푸조는 앞으로도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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