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BMW 그룹, 콘셉트카 '비전 노이어 클라쎄' 통해 전동화 비전 제시

    입력 : 2023.09.05 00:59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 독일 뮌헨=성열휘 기자

    BMW 그룹이 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에서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그룹의 전기화 파워트레인, 디지털 혁신 및 자원 효율적인 제조 방식을 소개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한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BMW의 차세대 제품군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전기화, 디지털화, 순환성에서 일구어낸 혁신 기술을 BMW 특유의 방식으로 결합한 결과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조작성,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자랑한다.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순환 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던 BMW i 비전 서큘러, 디지털화 분야에서 그룹의 뛰어난 개발 역량을 선보인 BMW i 비전 디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보한 모델이다.

    BMW 뉴 5 시리즈 PHEV / 독일 뮌헨=성열휘 기자

    BMW는 순수 전기 모델인 뉴 i5뿐만 아니라 전기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가지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탑재한 두 모델은 이르면 내년 봄 뉴 5시리즈 세단 라인업에 추가될 계획이다.

    뉴 5시리즈 PHEV 모델은 새로운 모듈형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장치가 적용된 직렬 6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과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조합됐다. 새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동력을 한층 즉각적으로 전달하며, 크게 향상된 효율성과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PHEV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전기모터는 전력 전자 장치와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에 통합됐으며, 최고출력 197마력을 보조한다. 이러한 구동계가 탑재된 뉴 550e xDrive 세단은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뉴 530e 세단 역시 최고출력 299마력에 이른다.

    두 모델에는 전기모터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BMW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모터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발휘하는 280Nm의 토크는 혁신적인 프리-기어링 단계 덕분에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450Nm까지 증폭된다. 소형 모터로 대형 모터가 발휘할 법한 높은 토크를 생성하는 것으로, 정지 상태에서 가속할 때나 급가속 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WLTP 기준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뉴 550e xDrive 최대 90km, 뉴 530e 최대 101km다.

    뉴 5시리즈 PHEV 모델은 차체 하부에 장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간 절약 구조로 배치해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총 520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트렁크 공간의 경우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은 뉴 5시리즈 내연기관 차량과 거의 동일하다. 또한, 19.4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충전 능력이 7.4kW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덕분에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3시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

    (위) BMW iX5 하이드로젠, (가운데) 뉴 MINI 쿠퍼 3도어와 뉴 MINI 컨트리맨 순수 전기 모델, (아래) BMW CE 02 / BMW 그룹 코리아 제공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수소연료전지 구동계를 탑재한 시험용 모델 BMW iX5 하이드로젠, 뉴 MINI 쿠퍼 3도어와 뉴 MINI 컨트리맨 순수 전기 모델, BMW 모토라드의 콤팩트 e파쿠르어로 구현된 BMW CE 02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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