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전용 타이어 개발

브리지스톤이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모델 우라칸 스테라토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V10 엔진과 4륜구동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세계 최초의 올 터레인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스테라토에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올 터레인 겨울용 타이어가 공급된다.

우라칸 스테라토만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 타이어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최고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브리지스톤은 운전자가 온로드와 오프로드 구별없이 슈퍼 스포츠카 운전의 즐거움과 재미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타이어 폴리머와 패턴 및 각종 기술을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 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전용 타이어다. 올 터레인 슈퍼카처럼 브리지스톤의 새로운 슈퍼카 올 터레인 타이어는 세계 최초로 런플랫 기술(RFT)을 탑재해 타이어 펑크가 발생 시 타이어에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로 8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타이어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깊은 자갈과 진흙 상태에서의 접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한 숄더 설계도 적용됐다. 트레드 패턴은 오프로드에서의 접지력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고속에서 최상의 핸들링과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브리지스톤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 타이어는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됐다.

브리지스톤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EMIA) 법인의 신차용 및 교체용 타이어 사업 부문 스티븐 드 보크 수석부사장은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 타이어는 우라칸 스테라토의 고속 올 터레인 주행 성능 콘셉트에 완벽히 부합하는 맞춤형 타이어"라며, "진흙, 자갈 등 까다로운 노면 조건에서 모두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