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특별함 스며드는 새로운 SUV '마세라티, 그레칼레'

    입력 : 2022.11.24 15:22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 ㈜FMK 제공

    마세라티는 지난 17일 새로운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국내 출시했다.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두 번째 SUV 모델인 그레칼레는 슈퍼 스포츠카 'MC20' 정체성을 계승한 최신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그레칼레는 이탈리아어로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이라는 뜻을 지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서 차량의 이름을 짓는 것은 마세라티의 오랜 전통이다. 1963년 전설적인 미스트랄 모델을 시작으로 기블리, 보라, 캄신 그리고 2016년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까지 전통에 따라 이름 지어졌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 ㈜FMK 제공

    그레칼레는 30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GT, 33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모데나, 530마력 V6 엔진이 장착한 트로페오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내년에 400V 기술을 사용하는 완전 전동화 버전 폴고레 트림이 출시되면 그레칼레 라인업은 완성된다.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인 트림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최고속도 시속 28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8초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컴포트, GT, 스포츠, 코르사, 오프로드 등 5가지다.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운드도 경험할 수 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GT / ㈜FMK 제공

    외관은 SUV에 맞게 수평적 측면보다는 수직적 측면의 디자인적 요소를 갖췄다. 전면부는 가장 돋보이는 부분으로 과하지 않은 낮고 인상적인 그릴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 MC20를 떠올리게 한다. 트로페오에는 그릴이 약간 앞으로 돌출돼 더욱 대담한 느낌을 주며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주지아로의 3200 GT에서 영감을 받은 부메랑 테일라이트와 마세라티 특유의 사다리꼴 라인을 적용했고 날렵한 리어 윈도우, 강력하고 대담한 펜더,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이 낮아 보이게 하는 등으로 쿠페처럼 역동적 디자인 요소를 부각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50mm, 휠베이스 2901mm, 전고 1670mm, 전폭 195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모데나와 트로페오는 GT에 비해 전폭을 30mm 늘리면서 스포티함을 더 강조한다. 이는 특정한 크롬 디테일, 사이드 스커트, 특별히 디자인된 범퍼에 의해 더 부각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 ㈜FMK 제공

    실내는 마세라티의 기본적인 특징인 럭셔리함과 가장 중요한 테마인 레이싱에 디지털을 가미해 거듭났다.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디지털시계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하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간단한 터치를 통해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기술의 사용으로 디자인이 간결해지고 중앙 패널에서 버튼이 사라지면서 넓은 암레스트, 더블 버터플라이 도어가 달린 대형 수납 공간, 휴대전화 충전 패드를 배치할 공간이 확보됐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 ㈜FMK 제공

    최신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주목된다. 이 시스템은 역대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큰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되며 1500만 화소의 울트라 HD 해상도를 제공한다. MIA를 사용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한 번에 두 대의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어 전화 통화, 음악 선택, 문자 메시지 등의 다양한 우선순위 기능을 관리할 수 있다. 탑승자는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해 스마트폰 앱을 빠르고 간편하게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그레칼레의 가격은 9900만원부터 시작된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 김광철 대표이사와 그레칼레 / ㈜FMK 제공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출시를 기념해 고유한 인테리어 및 기술 콘텐츠가 담긴 한정판 모델인 그레칼레 프리마세리에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마세리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의 소유자 중 하나가 된다는 특권을 의미하며, 독보적인 고급스러움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인 그레칼레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그레칼레 국내 출시를 통해 럭셔리 SUV 수입차 시장에서 마세라티가 제2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