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V6 PHEV 스파이더 '296 GTS' 국내 출시

    입력 : 2022.08.05 16:27

    페라리, 296 GTS / 성열휘 기자

    페라리가 5일, 서울 반포 전시장에서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장착한 2인승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후륜구동 기반 296 GTS는 한계 상황 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재정의한 모델이다. 차명 296 GTS는 엔진 배기량(2992ℓ), 실린더 수(6)와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ran Turismo Spider)의 약자를 조합했다.

    페라리, 296 GTS / 성열휘 기자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는 전동화 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296 GTS는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려는 페라리의 콘셉트에 완벽히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페라리, 296 GTS / 성열휘 기자

    파워트레인은 296 GTB에서 첫선을 보인 663cv의 120° V6 엔진과 추가 출력 122kW(167cv)를 전달하는 전기모터와 조합됐다. 이 엔진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된 최초의 6기통 엔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830cv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이 2.9초, 시속 200km까지 7.6초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30km다. PHEV 시스템은 페달 반응 시간을 0으로 단축시켰으며,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연료 효율은 인증 중이다.

    페라리, 296 GTS / 성열휘 기자

    경량 알루미늄 소재 접이식 하드톱(RHT)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루프를 열고 닫아도 296 GTB 디자인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오픈톱 주행 감성을 즐길 수 있다. RHT는 최대 시속 45km의 속도에서 개폐하는데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차체와 루프 사이의 분리선은 B 포스트 위에 위치한다.

    296 GTS는 296 GTB와 마찬가지로, 특히 트랙에서 극한의 출력과 최대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경량화 옵션과 에어로 모디피케이션(aero modification, 공기역학 요소 변경)을 포함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

    296 GTS의 국내 판매 가격은 4억원대 중반이다.

    (왼쪽부터)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 ㈜FMK 김광철 대표 / ㈜FMK 제공

    김광철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 대표는 "신형 V6 엔진을 오픈톱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296 GTS를 통해 국내 고객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 재미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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