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10 09:57
BMW 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를 국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뉴 320e는 최고출력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면 최대 39km까지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다.
또한,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6초다. 복합 연비는 15.8km/L(도심: 14.7km/L, 고속: 17.4km/L)다.
뉴 320e는 럭셔리와 M 스포츠 총 2개의 트림으로 판매된다. 모든 트림에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LED 헤드라이트,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기능 등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이노베이션 패키지와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구성에 따라 하이빔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전동식 트렁크 등도 추가됐다.
판매 가격은 트림 및 패키지에 따라 5840만원부터 6090만원까지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