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수입차 최초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올해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 연다"

    입력 : 2022.01.11 13:54

    볼보, 신형 XC6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10년 연속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1만5053대 판매돼 2020년 대비 17.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수입차 시장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초의 기록이며 볼보자동차 그룹 내에서도 처음이자 유일한 성과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한국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4위에 올랐다. 독일차 중심이던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모델별로는 XC60이 338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S90(3213대), XC40(2755대), S60(1909대)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업계 최초로 디젤을 비롯한 일반 내연기관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전면 전환한 이후 첫해에 달성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글로벌 환경 비전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2020년 하반기 모든 판매 라인업을 하이브리드(MHEV/PHEV)로 전면 재편했다. 이에 지난해 파워트레인별 판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B4, B5, 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가 각각 88%와 12%를 차지했다.

    볼보, C40 리차지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코리아는 올해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연다. 오는 2월 중순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2종 전기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전기차로만 개발된 첫 번째 모델이다. 외관은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과 함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앞/뒷좌석 열선 시트 등 프리미엄 편의 사양들이 기본 탑재된다.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 안전 시스템도 모두 제공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무상으로 지속 지원하고, 볼보 카스 앱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 오픈·클로징, 공조 제어는 물론 충전 상태 확인, 일정 예약 등도 가능하다.

    볼보,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특히 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지도 위 이용 가능 충전기 실시간 상황 확인,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경로 추가 등 솔루션 제공,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음성인식 통한 최적 경로 탐색 "아리아, 가까운 급속 충전소 경유해줘" 등 기능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가 통합된 형태로 음성인식만으로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은 물론 전화와 문자,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 홈 기기와의 연결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볼보, XC40 리차지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모터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이 4.7초다. 4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약 420km(WLTP 기준)의 주행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도로, 날씨 환경에서 항상 안정적으로 주행해 SUV의 활용성을 배가시키는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적용된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전기차 리차지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한 볼보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모델"이라며, "스웨디시 디자인과 최고급 편의 사양과 안전 시스템, 전기차 전용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까지 진정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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