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10월 독일 전기차 신규 등록 1위… 테슬라 모델3 6위 차지

    입력 : 2021.11.11 17:09

    르노 조에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는 르노 조에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 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 등록 중 르노 조에는 2209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마트 포투, 폭스바겐 ID.3가 뒤를 이었다.

    반면 테슬라 모델3는 1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6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105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조에의 인기는 품질과 안전성에 기반한다. 지난 7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과 인사이드EV가 18종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전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조에가 1등을 차지했다. 이 테스트는 최고 기온 섭씨 31도인 상황에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포를리까지 약 360km를 재충전 없이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비는 내연기관차에 있어 연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기차가 같은 전력으로 얼마나 운행할 수 있는지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테스트 결과 조에는 100km당 11.0kW의 전력을 소모했고 참가 모델 중 유일하게 1kW로 9km 이상 주행할 수 있었다.

    지난 2012년에 처음 출시된 조에는 30만대 가까이 팔렸지만 배터리 화재 사고가 단 한 건도 없는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유럽에서 10만657대가 팔리면 E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유럽 EV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대수 10만대를 기록한 모델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지금까지 팔린 전 세계 전기차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터키의 한 택시 운전자에 의해 조에의 내구성이 한 번 더 알려지기도 했다. 택시로 35만km가량 주행한 조에의 배터리를 조사해본 결과 배터리의 내구성을 의미하는 SOH(State Of Health)가 96%에 달했다. 배터리 성능 최대치는 82.1%로 나타났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조에는 안전하면서 합리적인 전기차"라며, "기본기가 탄탄한 유럽 1등 전기차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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