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999대 한정판 '812 컴페티치오네' 국내 최초 공개

    입력 : 2021.09.27 15:14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 ㈜FMK 제공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 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812 컴페티치오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5월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에서는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812 컴페티치오네는 실물 공개 이전에 999대 한정 생산분 모두가 판매 완료될 정도로 전 세계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모델이다.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 ㈜FMK 제공

    이 모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페라리의 전설적인 65° V12 엔진이다. 이 엔진은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을 자랑한다. 페라리 내연 기관 차량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최첨단 소재의 사용, 엔진 주요 구성 요소의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등 다수의 기술 솔루션들이 적용됐다. DLC(Diamond-like carbon) 처리된 디스트리뷰션과 실린더 헤드도 개선됐다. 그뿐만 아니라 가솔린 미립자 필터를 도입한 새로운 배기관을 추가해 중-고주파 소리를 되살림으로써 페라리의 고유하고도 완벽한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공기역학적으로는 합법적으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의 솔루션을 만들어 냈다. 새로운 에어덕트에서부터 특징적이고 독특한 테일 및 배기 구성, 그리고 특허를 받은 리어 스크린과 프론트 범퍼의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페라리의 확고한 신념을 충실히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 ㈜FMK 제공

    특히 생산용 차량에서 처음으로 완벽하게 닫히게 설계된 리어 스크린은 보텍스 제너레이터 역할을 하는 세 쌍의 프로파일 소재가 장착됐다. 이는 후면 차축의 압력장을 재분해함으로써 다운포스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독립적인 스티어링 휠은 방향 전환 시 놀라운 반응 속도와 함께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7.0 버전의 사이드 슬립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탄소 섬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전체적인 중량을 감소시켰다.

    디자인은 탄소 섬유 블레이드가 놓인, 가로로 홈이 파인 보닛이 특징이다. 이는 엔진 룸의 공기 배출구를 숨김과 동시에 표면적을 증가시켰다. 덕분에 보닛은 더 짧아 보이고 차량의 너비는 강조됐다. 이로 인해 812 슈퍼패스트의 실루엣과 비율 그리고 형태적인 균형을 공유하면서도 더 간결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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