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PHEV SUV '랭글러 4xe' 국내 출시… 전기로 최대 32km 주행 가능

    입력 : 2021.09.08 11:39

    지프, 랭글러 4xe /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랭글러 4xe'를 국내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랭글러 4xe는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을 베이스로 측면의 지프 로고 배지 및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오프로드 인증),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디자인 요소로 가미하고, 운전석 측에 'e' 로고가 표시된 충전구와 함께 신규 출시된 하이드로 블루 컬러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지프, 랭글러 4xe /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실내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전기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E-셀렉 주행 모드 버튼(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과 Uconnect 8.4인치 터치 스크린에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앱이 추가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운전 중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지프, 랭글러 4xe /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랭글러 4xe는 2.0리터 I4 DOHC 터보 PHEV 엔진에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휘발유와 전기 모드 합산 복합 연비는 12.7km/l다.

    삼성 SDI 360V 리튬 이온 배터리는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 또한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킨 것이 장점이다.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인 AC 단상(5핀)을 지원하며 220V 휴대용 완속 충전 케이블과 전용 가방을 제공한다. 평균 충전 시간은 2시간 47분이다. 완충 시 전기 주행으로만 최대 32km까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면 총 6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 모드로 구동 시 엔진 소음이 거의 없어 보행자들이 차량에 접근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행자 경고 시스템을 장착했다.

    지프, 랭글러 4xe /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랭글러 4xe는 국내에 오버랜드와 오버랜드 파워탑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각각 8340만원, 8690만원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랭글러 4xe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개 모델 이상의 친환경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지프 라인업 내에서도 친환경 차량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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