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차세대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프로토타입 공개

    입력 : 2021.07.16 11:30

    애스턴마틴, 차세대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프로토타입 / 애스턴마틴 서울 제공

    애스턴마틴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발할라는 성능, 역동성, 운전의 즐거움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내연 기관에서 하이브리드 및 완전한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전환을 주도하는 모델이다. 특히 F1에서 애스턴마틴의 존재감을 높이고 라인업 확장을 이끌 핵심 요소로 개발되고 있다.

    개발 목표는 뚜렷하다. 미드십 가솔린 엔진과 배터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새로운 카본 파이버 구조 및 하이퍼카 수준의 공기 역학 성능과 파워트레인,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등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새로 정의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탄생시켜 전례 없는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발할라의 심장은 완전히 새로운 PHEV 파워트레인을 이식한다. 특히 750마력의 리어-미드-마운트 4.0리터 트윈 터보 비스포크 V8 엔진은 가장 진보되고 반응성이 높으며 성능이 뛰어나다. 애스턴마틴 고유의 엔진 사운드 구현을 위해 능동형 플랩이 있는 경량 배기 시스템은 시각 및 청각적 극대화를 위해 리어 윙 바로 앞 차체의 윗면에 배기구를 위치시켰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중 전기 시스템은 총 2개의 모터를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탑재된다. 150kW/400V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결합 최고출력 204마력이 전기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가솔린 엔진과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의 전체 최고출력은 950마력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2.5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30km다. 특히 차량의 주행 상황에 따라 배터리 전력을 100%까지 리어 액슬로 전달해 지능적으로 파워를 활용하는 특징도 보유하고 있다.

    새로워진 8단 DCT 자동변속기는 애스턴마틴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위해 독점적으로 설계 및 제작됐다. 이 변속기는 후진 기어 대신 모터를 사용하는 e-리버스 기능을 추가해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최대 견인력과 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리어 액슬에 전자식 리미티드-슬립 디퍼렌셜까지 장착했다.

    EV 전용 모드는 최고속도 시속 130km로 15km까지 가솔린 엔진의 도움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EV 주행 모드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유럽 WLTP 기준으로 200g/km 미만이다.

    애스턴마틴, 차세대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프로토타입 / 애스턴마틴 서울 제공

    애스턴마틴은 발할라를 통해 혁신적인 소재의 사용과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다. 섀시 구조는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경량화는 물론 최고의 강성을 제공한다. 스프링과 댐퍼를 포함하는 프런트 프런트 서스펜션 시스템은 F1 기술을 반영했으며, 멀티 링크 방식의 리어 서스펜션을 더해 일반 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트랙 모드가 활성화된 발할라는 더욱 단단한 서스펜션과 지상고를 최대한 낮추는 등 트랙 중심으로 세팅이 변화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실내 공간은 낮은 힙-힐 시트 포지션을 통해 레그룸 공간을 높였으며, 페달과 스트어링 칼럼 모두 조정 가능하게 설계하는 등 F1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혁신적인 애스턴마틴 HMI 시스템은 중앙의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물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탑재하고 있다.

    어댑티브 기능과 하이빔 어시스트가 포함된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어두운 곳에서도 탁월한 전방 시야를, 듀얼 존 에어컨은 탑승자에게 럭셔리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동 비상 제동, 전방 충돌 경고,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서라운드 뷰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ADAS를 탑재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로렌스 스트롤 회장은 "애스턴마틴의 첫 양산형 미드십 슈퍼카인 발할라는 진정한 변혁의 순간을 상징한다"며, "애스턴마틴 라인업의 확장이라는 목표 외에 60년 만에 F1에 복귀한 애스턴마틴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는 선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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