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06 15:49
뉴 MINI 패밀리가 한층 선명한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 사양으로 돌아왔다.
6일, MINI 코리아에 따르면 뉴 MINI 3도어, 뉴 MINI 5도어, 뉴 MINI 컨버터블로 구성된 '뉴 MINI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뉴 MINI 패밀리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한층 현대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 사양, 최신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트림명을 클래식, 클래식 플러스 등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트림별 모델은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은 더욱 선명해지고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발산한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MINI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했다. 원형 LED 헤드라이트는 내부의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을 통해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 중앙 범퍼 스트립은 기존 검정색에서 차체 색상으로 변경해 차량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범퍼 좌우 측면에는 에어 커튼을 적용,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했다.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사이드 스커틀이 측면 방향지시등과 통합됐다. 후면부는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된 리어라이트,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가 MINI 만의 개성을 한층 부각시킨다. 여기에 루프탑 그레이, 아일랜드 블루, 제스티 옐로우 등 새롭게 추가된 외관 컬러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세련미와 고급감이 강화됐다.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한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피아노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되며 새로운 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디자인된 엠비언트 라이트는 라운지와 스포츠 두 가지로 구성돼 운전자의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다른 실내 조명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 또한 직관적으로 변경돼 오디오, 전화, 음성 컨트롤, 주행 보조 기능 작동을 최적화했다. 각 라인업별 상위 트림에는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히터 등이 추가돼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뉴 MINI 패밀리는 뛰어난 동력 성능과 연료 효율을 자랑하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쿠퍼 모델은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쿠퍼 S 모델은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6.7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JCW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6.5초다.
주행 보조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클래식 트림을 제외한 모든 3도어, 5도어 그리고 모든 컨버터블 모델에 하이빔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및 제동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며,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에는 스톱 앤 고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된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모델에 한층 진보된 최신 MINI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해 MINI 텔레 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MINI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3도어와 5도어 클래식과 론치팩을 제외한 모든 뉴 MINI 패밀리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뉴 MINI 패밀리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상이하다. 3도어 3310만원부터 5210만원, 5도어 3410만원부터 4450만원, 컨버터블 4380만원부터 564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