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서 '수소전기차' 사업 박차

    입력 : 2020.11.06 15:29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중국서 수소전기차 사업 박차를 가한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참가해 수소전기차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476마력/228kg.m)급 구동 모터를 탑재했다. 수소 충전 시간은 약 8~2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수소전기차 넥쏘 역시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609km다.

    현대차는 2021년 중국 주요 도시에서 넥쏘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수소전기 중형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수소전기 대형트럭도 선보이며 중국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장 삼각주 지역(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등) 및 징진지 지역(베이징, 텐진, 허베이 등)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창삼각 지역에 3000대, 징진지 지역에 10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 기술 리더십과 전동화 및 고성능 기술 비전 등을 적극 알리고 중국 고객들의 반응을 심도있게 파악해 미래 전략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라며,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총 1600㎡ 전시 공간을 갖추며 그룹의 브랜드 기술력과 상품성을 적극 알렸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