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 주행 거리 30% 늘린 '신형 카이엔 PHEV' 공개

    입력 : 2020.11.03 14:02

    포르쉐,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 /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 AG가 기존 모델 대비 전기 주행 거리를 최대 30%까지 늘린 2021년형 카이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14.1kWh에서 17.9kWh로 증가한 고전압 배터리 용량 덕분에 모든 카이엔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기 주행 거리는 향상됐다. WLTP 기준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48km(NEDC: 최대 56km), 신형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42km(NEDC: 최대 5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340마력의 3리터 V6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462마력의 시스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550마력의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전체 하이브리드 시스템 출력이 680마력에 달한다. 두 모델에 탑재된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 모드의 최고속도는 시속 135km다.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 S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또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주행 모드는 효율과 성능 향상을 위해 최적화했다. 주행 중 엔진 시동을 유지하며 배터리를 충전하는 'E-차지' 모드는 배터리 목표 충전량이 100~80%로 조정된 충전 전략을 활용한다. 스마트폰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충전 상태가 80% 이상에 도달하면 배터리는 더 느리고 비효율적으로 충전된다. 이 같은 전략은 주행 중 제동이나 타력 주행 시 추가로 발생하는 회생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보장하기 때문에 기존 보다 더 효율적이다. 성능 지향적인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스포티한 주행 스타일에 적합한 충분한 부스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소한의 수준으로 충전되며, 높고 일관된 충전 전력에서는 더 효과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신형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평균 12kW 전력으로 충전된다.

    포르쉐,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 /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 모바일 차저 커넥트로 보다 지능적인 충전도 가능하다. 포르쉐 모바일 차저 커넥트 사용 시 기존의 가정용 혹은 산업용 콘센트로 모든 포르쉐 PHEV 모델을 충전할 수 있으며, 포르쉐 모바일 차저 커넥트를 통해 최대 7.2kW 전력으로 충전 가능하다. 모바일 차저 커넥트는 여러 가지 지능적인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타이머는 운전자가 계획한 특정 시간까지 차량을 충전시키고, 사전 지정된 충전 목표와 함께 에어 컨디셔닝 옵션까지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필요에 따라 포르쉐 커넥트 앱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가 각각 9만447유로, 9만5087유로부터다. 신형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신형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쿠페는 각각 17만23유로, 17만4083유로부터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별로 상이하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각각 1억2090만원, 1억2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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