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슈테판 크랍 사장 "합리적 가격으로 수입차 대중화 시대 열겠다"

    입력 : 2020.10.15 16:17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가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수입차 시장 대중화'를 핵심으로 한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핵심 전략이자 주요 과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합리적 가격의 신차를 앞세워 폭스바겐이 진정한 수입차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제타' / 성열휘 기자

    슈테판 크랍 사장은 2022년까지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직접 소개했다. 먼저 이날 콤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공개한데 이어 12월 프리미엄 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선보여 세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신형 제타는 MQB(가로배치 엔진용 생산 모듈)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 구조와 함께 더욱 풍부해진 사양을 채택했다. 특히 국내에서 1만5000여대 이상 판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은 대폭 개선됐음에도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약 40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7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 2951만6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기준)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이 수입 세단을 '첫차'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이번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티록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발표 도중 콤팩트 SUV '티록'도 깜짝 등장했다. 내년 초 출시할 티록은 현재 국산차가 주도하는 콤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폭스바겐 대표 모델이자 수입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8세대 '신형 골프'도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이다. 2022년에는 신차 '테라몬트'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대형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폭스바겐, 전기 SUV 'ID.4'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국내 고객 선호도와 시장 환경을 고려해 폭스바겐 최초 전기 SUV 'ID. 4'를 국내 첫 번째 전기차로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라인업 'ID. 패밀리' 도입을 추진한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2022년까지 해치백부터 세단, SUV 다양한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장하겠다"며, "디젤과 가솔린, 전기까지 파워트레인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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