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쌍용차 5월, 총 828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

    입력 : 2020.06.01 19:10

    쌍용차, 코란도 /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5월 한 달간 내수와 수출을 포함 총 828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7575대, 수출 711대 총 82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25.0% 감소한 7575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는 렉스턴 스포츠가 2872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코란도 1823대, 티볼리 1791대, G4 렉스턴 1089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는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G4 렉스턴이 각각 12.5%, 55.0%, 8.4% 감소했으며, 유일하게 코란도가 15% 증가했다.

    수출 부문의 타격은 더 컸다. CKD(반조립 제품)를 포함한 5월 수출은 총 711대로 전년 동월 대비(2232대) 보다 68.1%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티볼리(167대)와 G4 렉스턴(104대)이 각각 78.4%, 71.0%의 감소했으며, 렉스턴 스포츠는 단 6대를 수출하는데 그치며 99.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주력 시장인 유럽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락다운(지역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수출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2분기도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유럽 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론칭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내에선 언택트(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와 홈쇼핑 등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 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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