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3 11:35
현대차가 8세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0 쏘나타는 정숙성과 주행 성능이 향상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현대차는 2020 쏘나타의 전체 모델에 윈드실드 몰딩과 기존 보다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 가솔린 2.0에는 변속 패턴 변경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높였으며, 이중 접합 차음유리도 추가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선호 사양도 확대 적용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프리미엄 패밀리·밀레니얼 구매 고객의 95% 이상이 선택했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다.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에는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도 기본 적용됐다.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만 적용됐던 나파 가죽 시트를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의 선택 옵션으로 추가해 고급감을 한층 높일 수 있게 했다.
2020 쏘나타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2326~3217만원, 센슈어스(1.6 가솔린 터보) 2427~3287만원, 하이브리드 2754~3579만원, LPi 2.0(일반 판매용) 2575~3232만원이다.(※개별소비세 1.5% 기준.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적용 후 가격)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신형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쏘나타가 10만대 클럽에 가입했다"며,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 쏘나타 출시로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