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이오닉 일렉트릭..배터리 용량 38.3kWh로 업그레이드(?)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배터링 용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한국시간) 독일의 전기차 온라인 포럼 ‘고잉일렉트릭(goingelectric)’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사진과 상세 세부제원이 공개됐다. 특히 아이디 ‘andi3110’가 올린 이 정보에는 신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배터리팩 정보가 담겨져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날 포럼에 공개된 신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배터리 용량은 기존 모델 대비 10.3kWh가 증가한 38.3kWh로 나타났다.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는 경우 최대 28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정보도 담겼다.

현대차가 유럽시장에서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전후방추돌경보시스템이 장착됐다. 실내는 새로운 시트와 기존의 버튼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터치 타입이 적용된 것도 주목된다. 여기에 8개의 오디오 스피커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 풀 LED 헤드라이트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향후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모델을 내놓을지에 대해서 현재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며 “그러나 공식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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