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수설’ 돌던 GM 생산시설..“접촉 있었지만 매각 없다”

    입력 : 2019.01.14 16:06 | 수정 : 2019.01.14 16:06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테슬라 인수설’이 돌던 GM의 로즈타운 공장이 결국 예정대로 폐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라 GM 회장이 이를 직접 부인했기 때문이다.

    14일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들은 12일(현지 시각)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의 발언을 인용, 테슬라와의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매각 작업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그는 투자설명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테슬라 측과) 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테슬라는 UAW가 대표하고 있는 로즈타운 공장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테슬라가 GM의 또다른 공장 인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은 UAW와의 갈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UAW(United Auto Workers : 전미자동차노조)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 근로자들의 노동조합으로, 테슬라는 현재 UAW 측과의 마찰을 빚어오고 있다.

    테슬라는 미국 내 자동차 업계로선 유일하게 노조가 설립되지 않은 상태로, UAW 측은 테슬라에 지속적인 노조 설립을 시도하고 있는 상태다. 테슬라는 현재 UAW 측과 노조 설립 방해 혐의를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UAW 측은 테슬라 측이 사내 외부 발설 시 해고 및 고발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한 비밀준수 서약 서명을 강요했으며, 사내 안전문제 해결 등에 대한 민원을 두고 노조 설립 포기를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이전에도 GM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현재 가동되고 있는 로즈타운 공장은 지난 2010년 테슬라가 GM으로부터 인수한 공장인데, 이곳은 토요타와 GM의 합작 투자를 통해 출범한 시설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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