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체험 마케팅으로 ‘승부수’..SUV 시장 공략 ‘눈길’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SU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SUV 최초로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싼타페의 상품성을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싼타페 40대를 투입, 5개 차수에 걸쳐 총 200명의 고객에게 싼타페의 상품성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싼타페는 작년 내수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을 판매해 SUV 최초로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국민 SUV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이번 고객 시승을 통해 싼타페의 상품성과 주행성능 등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등 SU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마케팅 전략이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응모 고객 중 신청 일정에 따라 차수별로 고객 40명을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

현대차 관계자는 “SUV 최초로 연간 10만대 판매의 진기록을 달성한 싼타페의 우수한 성능을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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