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3 17:00 | 수정 : 2019.01.03 17:0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형세단은 국내에서 가장 보수적이며 치열한 리그에 속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취향을 그대로 드러내는 세그먼트라는 점에서 그렇다.
작년에는 중형세단의 터줏대감으로 불려오던 현대차의 쏘나타가 비교적 잠잠했던 가운데, 기아차 K5의 선전도 볼거리에 속했다.
중형고급차로 불려온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의 변화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철저히 소비자들의 요구에 반응해 그들이 원하는 차를 만들어냈고, 성과를 인정받은 때문이다.
■ 르노삼성 SM6 프라임..부드러운 주행감의 매력
작년에는 중형세단의 터줏대감으로 불려오던 현대차의 쏘나타가 비교적 잠잠했던 가운데, 기아차 K5의 선전도 볼거리에 속했다.
중형고급차로 불려온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의 변화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철저히 소비자들의 요구에 반응해 그들이 원하는 차를 만들어냈고, 성과를 인정받은 때문이다.
■ 르노삼성 SM6 프라임..부드러운 주행감의 매력
르노삼성 SM6는 3년 가까이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모델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경쟁 모델 대비 앞선 기술이나 상품성 그리고 강한 개성이 흐르는 디자인 등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여기에 2800만원대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급 중형세단으로서의 자리매김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인기 사양과 강력한 가격 경쟁력까지 높인 ‘SM6 프라임(SM6 Prime)’을 내놨다.
SM6 프라임은 중형세단 시장에서 ‘최고의 선택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서의 밸런스를 지녔다는 시각이다. 최고출력 140마력의 2.0 가솔린 엔진과 자트코(JATCO)의 최신 ‘X-tronic’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력인 SE 트림의 경우 운전석 파워 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하이패스 기능을 담은 전자식 룸미러,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레인 센싱 와이퍼, 매직트렁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점을 적극 반영해 차량을 개발한 때문이다.
■ 쉐보레 말리부..다운사이징의 끝판왕
여기에 2800만원대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급 중형세단으로서의 자리매김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인기 사양과 강력한 가격 경쟁력까지 높인 ‘SM6 프라임(SM6 Prime)’을 내놨다.
SM6 프라임은 중형세단 시장에서 ‘최고의 선택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서의 밸런스를 지녔다는 시각이다. 최고출력 140마력의 2.0 가솔린 엔진과 자트코(JATCO)의 최신 ‘X-tronic’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력인 SE 트림의 경우 운전석 파워 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하이패스 기능을 담은 전자식 룸미러,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레인 센싱 와이퍼, 매직트렁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점을 적극 반영해 차량을 개발한 때문이다.
■ 쉐보레 말리부..다운사이징의 끝판왕
한국지엠은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신형 말리부를 선보여 주목을 받는다. 돋보이는 점은 엔진의 변화다.
배기량 1.35ℓ 직분사 가솔린 E-Turbo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ℓ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요점이다.
글로벌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E-Turbo 1.35ℓ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중량을 감소하면서도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이는 등 성능과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E-Turbo 엔진과 맞물리는 VT40 무단변속기는 빈틈없는 동력 전달로 연료 효율 극대화에 일조한다. 일반 스틸 벨트(Steel Belt) 타입이 아닌 동력 전달 효율이 탁월한 Luk 체인 벨트를 적용해 탁월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토크 영역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부하 영역에서의 변속감 개선을 위해 일반 자동변속기의 톱니바퀴(Sawtooth) 패턴이 프로그램된 것도 차별적이다.
E-Turbo 1.35ℓ 엔진은 복합연비 14.2㎞/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뿐 아니라 말리부 E-Turbo는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친환경 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기량 1.35ℓ 직분사 가솔린 E-Turbo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ℓ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요점이다.
글로벌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E-Turbo 1.35ℓ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중량을 감소하면서도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이는 등 성능과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E-Turbo 엔진과 맞물리는 VT40 무단변속기는 빈틈없는 동력 전달로 연료 효율 극대화에 일조한다. 일반 스틸 벨트(Steel Belt) 타입이 아닌 동력 전달 효율이 탁월한 Luk 체인 벨트를 적용해 탁월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토크 영역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부하 영역에서의 변속감 개선을 위해 일반 자동변속기의 톱니바퀴(Sawtooth) 패턴이 프로그램된 것도 차별적이다.
E-Turbo 1.35ℓ 엔진은 복합연비 14.2㎞/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뿐 아니라 말리부 E-Turbo는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친환경 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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