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3시리즈 M340i xDrive 공개..최대출력 ′370마력′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BMW가 13일(현지 시각) 신형 3시리즈에 이은 톱레인지 모델 ‘M340i xDrive’를 공개해 주목된다.

이번 달 LA 오토쇼에서 데뷔식을 치룰 예정인 BMW M340i xDrive는 온라인을 통해 먼저 베일을 벗었다. 차량은 G20 신형 3시리즈 330i 상위에, 그리고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M 부서의 M3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모습을 살펴보면, 신형 3시리즈 M340i xDrive에는 경량 알루미늄과 새로운 터보차징 시스템, 고압 연료분사기 개선으로 향상된 출력을 발휘하는 3.0리터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되었다. 차량 출력은 이전세대 340i 보다 50마력 강력한 최대 370bph 마력에 5.1kg.m 향상된 최대 51kg.m 토크를 담당한다.

차량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력은 4.4초로 0.5초 빨라졌으며, 연비는 WLTP 기준 15.9km/l, CO2 배출량은 172g/km를 기록했다. 차량 변속기로는 8단 자동 기어박스가 맞물리고, 후륜 기반의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그 밖에도 BMW 신형 M340i xDrive는 기본형보다 10mm 낮은 M 스포트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차량 트랙도 다소 넓어졌다. 차량 브레이크는 전후방 348/345mm로 키웠고 전자식 어댑티브 댐퍼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M 스포트 버전에는 후륜 록킹 디퍼렌셜과 런치 컨트롤, 밸브 제어식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추가된다.

차량 외관을 살펴보면, 새로운 메쉬 복합 그릴과 립 스포일러, 새로운 범퍼 디자인으로 각지고 공격적인 인상을 보여주며, 후방 배기팁 또한 사각으로 구성되었다. 하단에는 18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옵션으로는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차량 내부는 스포츠 시트에 Sensatec &알칸타라 조합의 가죽덮개, M 스포트 스티어링 휠 등 M 사양의 옵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BMW M340i xDrive의 판매가격은 약 5만 2천유로(한화기준 약 6천6백만원)부터이며, 유럽에서는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제원과 글로벌 판매일정은 11월 30일부터 진행되는 2018 LA 오토쇼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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