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디젤차는 줄고 SUV는 늘고..전기차도 증가세 ‘주목’

    입력 : 2018.11.07 16:11 | 수정 : 2018.11.07 16:11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올해 중고차 시장 등록 매물은 SUV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디젤차가 감소한 반면 친환경차 매물 등록 대수는 증가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고차 업체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9월까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매물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 부문에서의 SUV 등록 비중은 작년 대비 1.5% 늘어난 18.5%를 기록해 강세를 보였으며, 디젤차는 전년의 43%에서 39%로 감소했다.

    가장 많이 등록된 국산 중고차 매물은 현대차 그랜저 HG로 나타났으며, 그랜드 스타렉스가 2위, 기아차 카니발이 3위를 기록했다. 중고 수입차는 BMW 5시리즈가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가 뒤를 이었다. 대형 SUV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는 올해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유종별로는 가솔린 차량의 비중이 지난해 대비 약 4% 증가해 전체 대비 절반(50%)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디젤차는 지난해 43%에서 39%로 감소하며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진 LPG 차량은 9월까지의 등록 대수가 작년의 총합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2%의 점유율을 기록해 소폭 상승했으며, 작년 불과 0.1% 미만의 점유율을 보인 전기차는 작년 같은 기간의 등록 대수를 넘어서며 친환경차 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닷컴 본부장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로 디젤차가 줄고 친환경차가 늘어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조사별 점유율은 현대차가 약 30.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기아차(25.2%), 쉐보레(8.4%), 르노삼성(6.1%), BMW(5.5%), 쌍용차(5.3%), 벤츠(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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