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주행 테스트 공개..내년 초 글로벌 출시 계획

    입력 : 2018.11.06 15:23 | 수정 : 2018.11.06 15:2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내년 초 출시될 신형 911의 주행 테스트 과정이 공개됐다.

    포르쉐는 6일 신형 911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 차량의 사진과 시험 주행 내역을 공개했다.

    신형 911 시험 차량은 전 세계 각지의 극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섭씨 85도 이상의 일교차가 발생하는 곳은 물론, 해발고도 4000m의 도로, 주요 도시의 교통 체증, 서킷 주행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신형 911은 섀시와 엔진 등 포르쉐의 전통적인 핵심 분야에 있어 강력한 성능과 일상의 실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안점으로 뒀다.

    계기판, 디스플레이, 콕핏 등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으며, 새로운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확장된 연결성 등의 내구 테스트도 함께 진행중에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커넥티드 서비스인 포르쉐 커넥트의 경우, 국가별 지원 방법이 상이한 만큼,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중동 지역과 미국 데스밸리 등의 고온 지역은 공조 시스템과 온도 관리 및 연소 반응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열에 노출된 부품의 팽창이나 수축 여부, 소음도 함께 측정되고 있다.

    영하 35도를 밑도는 핀란드 지역은 냉간 시동, 난방 및 에어컨 기능, 견인력, 핸들링 및 제동성능, 드라이빙 다이내믹 측면에서 제어 시스템의 응답 속도를 중점적으로 시험한다. 유럽 북극권 지역의 험난한 도로는 스포츠카의 성능을 시험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라는 게 포르쉐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중국의 일반 도로와 트랙 주행, 다양한 품질의 연료 시험 등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낼 수 있도롤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는 엔진과 변속기, 섀시 성능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이탈리아 나르도 트랙에서는 고속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춰 시험중이며, 해발고도 4300m의 콜로라도 마운트 에반스에서는 터보 부스트 압력과 연료 시스템의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포르쉐가 테스트 기간 동안 누적한 신형 911의 주행거리는 300만km에 달한다.

    안드레아스 프룁스틀레(Andreas Pröbstle) 911 프로젝트 매니저는 “911은 스포츠카로서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일상생활에 적합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차량으로 평가받아왔다”며 “이것이 911을 전 세계의 모든 조건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험 주행을 실시하는 이유이며, 신형 911은 이를 통해 완벽한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걸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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