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점유율 곤두박질..“A6·A3 재고 소진..내년 까지 팔 차 없다”

    입력 : 2018.11.05 17:10 | 수정 : 2018.11.05 17:1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아우디의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달 총 349대의 판매량을 기록, 2376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전월 대비 85.3% 감소한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는 주력 모델로 꼽히던 A6의 국내 재고분이 전량 소진됐음은 물론, 대기환경 보전법 준수 목적으로 판매된 A3의 재고 소진 또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A6와 A3의 국내 재고분은 전량 소진된 상태”라며 “내년 신차 출시 이전까지 A4 외엔 판매할 수 있는 차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내년 신차 출시 이전 까지 A4 만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는 내년 A8, A7, A6, Q5, Q3, Q2, e-트론 등 주력 모델에 대한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WLTP 시행에 따른 인증 지연 문제에 따라 예상보다 출시가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아우디는 지난 4월 판매를 재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수입차 시장 점유율 3위권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당시 아우디의 4월 판매량은 2165대로, A6 만으로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은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들어서는 A6 35 TDI가 총 1014대의 판매량을 기록, 국내에 도입된 모든 물량을 소진하며 그 달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A3 40 TFSI는 100대를 끝으로 인증중고차 판매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아우디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저공해차 판매 비중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의무판매 비중이 충족된 만큼, 아우디는 A3에 대한 추가 할인 판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BMW, 폭스바겐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물량 공급 문제로 일제히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벤츠는 E300의 공급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전월 대비 227.9% 증가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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