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 르노 ‘클리오’..작지만 강한 차로 불리는 이유는?

    입력 : 2018.11.01 17:31 | 수정 : 2018.11.01 17:31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 클리오는 사실상 수입차다. 르노삼성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맡고 있기 때문에 포괄적 의미에서는 국산차로 분류되지만, 엄밀히 따지면 수입차에 속한다.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을 단 OEM 수입 차량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클리오는 차의 특성 자체로만 본다면 해치백 모델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폭스바겐 골프를 비롯해 폴로, 푸조 208, 미니 쿠퍼 등과 시장 경쟁을 펼친다.

    클리오는 크게 해치백이란 세그먼트로 묶이지만, 경쟁차와는 다른 개성과 특징 그리고 클리오만의 해리티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에서는 푸조 208과 직접적인 경쟁을 평치고 있고, 영국차 미니 쿠퍼와는 라이벌 관계다. 파리 등 프랑스 도시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골목이 좁아 작은 차가 인기다. 가격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차와 일본차와도 경쟁을 벌인다. 비슷한 체급의 토요타 프리우스 C나 국내에서는 팔리지 않지만 현대차 i20도 경쟁 모델이다.

    토요타 프리우스 C는 도심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1.5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19.4km/ℓ의 뛰어난 도심연비, 유니크하고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이동이 자유로운 콤팩트한 차체, 민첩한 주행성능 등 복잡한 시내에서 하이브리드만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는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에코 펀(ECO Fun)’을 컨셉으로 개발된 인테리어는 조작의 편리함과 여유로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장점을 지닌다. 다만, 도시형 소형차 콘셉트로서 최고출력 72마력, 최대토크 11.3㎏.m라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르노 클리오는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m로 엔진 파워 면에서 두드러진다. 복합연비는 17.7㎞/ℓ로 연비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고속도로에서의 연비는 18.9㎞/ℓ에 달한다.

    클리오는 소형차로서 겉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실내는 당초 생각보다 넓다는 평가다. 전장 4060㎜, 휠베이스 2590㎜로 탑승자들에게는 불편함이 없다.

    클리오는 판매 가격이나 유지 비용 측면에서 경제성이 높다. OEM 수입차에 속하지만, 국산차의 혜택을 누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이익이 될 수 있다.

    클리오는 르노의 엠블럼을 달았지만, 르노삼성이 구축해 놓은 전국 230여개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차처럼 AS를 이용할 수 있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 트림으로 제공된다. 젠(ZEN)은 1990만~2020만원, 인텐스(INTENS)는 2320만~2350만원 수준이다.

    클리오의 국내 판매 가격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INTENS) 트림 및 선택 사양을 고려할 때 약 1000만원 정도 낮게 세팅됐다.

    황은영 르노삼성 상무는 “클리오는 한국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클리오의 주요 인기 사양들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고급 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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